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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이트 댓글들....

뉴스 댓글란 1

뉴스 댓글란 2

글 제목에 "세월호"가 언급이 되어서 누군가의 비양심적인 행위로

학생이나 교직원들에게 큰 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는데...

.....기자되기 참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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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월호 사건으로 전국민이 애도하고 있는 이 때에....

방송인 이경규씨가 골프 회동을 가졌다고 난리다.

하 참...

별로 할 말도 없다.

제목은 지극히 선정적이지만 내용은 전혀 달랐다.

수개월 전부터 만남을 약속했으며 만난것뿐이라는데

세월호 사고는 당연히 슬퍼해야할 비극적인 사건이 분명하다. 

+

방송인이 기삿거리의 표적이 될 경우 블로그나 SNS 등으로 욕설공격을 하기 마련이랴

이경규씨의 트위터를 들어가봤는데 업데이트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그 다음 싸이월드 방명록을 들어가 보았더니

역시 깨어있는 네티즌답게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의 글을 남겨놓으셨다.

하지만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키보드로 때리고싶다.

특히 "악마"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저분께서는 YTN 보도를 듣자마자 달려오신듯

YTN에서 2시가 조금 덜되서 방송이 나간것 같은데 참 빠르다 빨라

꼭 익명이에요.

2014.04.16 이후로 없던 방명록이 악마니 뭐니 하는 악의적인 글로 시작하니

이경규씨가 방명록 볼때마다 기분나쁘고 속상하실듯

LG에서 옵티머스G2 출시기념으로 이벤트를 개최했네요.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그리고 오늘 8월 9일 오전 11시에 서울 난지공원에서 첫 풍선을 날리게 되었는데요.

커뮤니티 사이트에 떠도는 말로는...

일부 거지같은 사람들이 풍선을 띄우기도 전에 LG 행사직원의 풍선을 빼앗았다고 하네요.

주변 사람들도 너도나도 따라서 우르르르르

부상자도 나오고 경찰도 나오고 형사처벌 이야기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벤트는 풍선을 띄워서 터지거나 떨어지는것을 잡아야하는데...

띄우기도 전에 몰려가서 강탈이라니;

80만원대의 고가 스마트폰이라 눈이 뒤집혔나봅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단체로 몰려가서 강탈 준비를 했다고도 하는데요.

아래는 이벤트 내용입니다.

하늘에서 풍선을 통해 살포되는 G2 교환권을 습득하신 후, 

교환권 뒷면의 등록번호를 신청 마감일 이내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시면 LG G2를 보내드립니다.

풍선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알아야 하기에 출발장소는 알려주는게 맞죠....

모임장소가 아니라 발사장소인데 왜 굳이 거기까지 가서... 몸싸움 하다 다쳤다고

치료비 물어내라고 깽판치고, 아무것도 못잡았다고 LG 욕을하고 그럴까요?

이벤트 대상자는 LG폰 사용자도, LGT 이용자도 아닌 모든사람이죠..

다치신분은 고객도 아니고 엘지에서 모여라고 권유한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비싼물건에는 사람들이 달려드는게 당연하니 주최측 잘못이 100%다" 라는 분도 계시는데

이벤트 계획하는 사람이 좀비를 기준으로 이벤트를 계획했을까요? 아니면 사람을 기준으로 이벤트를 계획했을까요?

인터넷 반응이 제 생각과 많이 달라서 어이도 없고 일부 사람들의 수준때문에 속상하기도 하네요.